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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개막전 아닌 3선발, 류현진과 한화의 '현실 야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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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09:19 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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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아닌 3선발, 류현진과 한화의 '현실 야구' 선언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과 신구장 첫 등판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는 팬들의 낭만보다는 현실을 택했다. 바로 류현진 대신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 것이다. 류현진은 결국 3선발로 밀려나면서 신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에서의 역사적인 첫 등판 기회도 날아가 버렸다.

한화가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명확하다. 이제는 더 이상 낭만과 감성에 기대 팀을 운영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 지난 17년간 한화는 단 한 번만 가을야구를 경험했고, 꼴찌만 8번을 기록하며 지독한 암흑기를 보냈다. 올해는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낭만도 좋지만, 지금 한화는 승리에만 집중해야 할 때다.

게다가 류현진은 이미 38세의 노장이다. 물론 컨디션도 좋고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무리하게 시즌 초부터 부담을 줄 필요는 없다. 실제로 지난해 개막전에서 류현진은 기대와는 달리 좋지 않은 성적을 남기며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컨디션을 기준으로 선발 순서를 정했던 사례가 있다. 2018년 다저스는 당시 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대신 상승세를 탄 류현진을 가을야구 1선발로 기용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결국 한화가 폰세를 먼저 내세운 선택은 현실적으로도 이해되고 전략적으로도 옳다. 신구장 첫 경기라는 낭만적 상징성도 중요하지만, 진짜로 팬들이 바라는 것은 가을에 펼쳐지는 가을야구, 더 나아가 최종 우승이다. 지금의 결정은 팀과 류현진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진정한 낭만은 결국 시즌 마지막에 웃는 것 아닐까?





개막전 아닌 3선발, 류현진과 한화의 '현실 야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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