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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김하성, 끝없는 추락인가 반전의 시작인가? 애틀랜타가 던진 2년 3,600만 달러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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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0:02 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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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끝없는 추락인가 반전의 시작인가? 애틀랜타가 던진 2년 3,600만 달러의 가능성
 
정말 야구계에 감정의 롤러코스터라는 게 있다면, FA 김하성 선수를 둘러싼 최근의 이야기가 그 정의에 딱 들어맞지 않을까요? 지난 몇 달간 김하성 선수의 몸값이 급격히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팬들의 마음도 무겁게 가라앉았는데요. 그런데, 이 와중에 새로운 희망이 번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그를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한때 김하성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억 달러 이상의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ESPN이 작년 여름, FA 시장에 나설 준비를 하던 김하성을 '티어3' 등급으로 선정했을 때만 해도 그 전망은 유력해 보였습니다.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의 대형 계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았던 거죠.

하지만, 인생이란 것이 참 예측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도 모자라서 야속하기까지 하고요. 김하성 선수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해야 했고, 이로 인해 그의 시장 평가는 급전직하했습니다. 2024시즌 그의 성적은 121경기 출전, 타율 0.233, 11홈런, OPS 0.700. 솔직히 말해서 화려하다고 하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수치였습니다.

이후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고 FA 시장에 나섰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1억 달러는커녕, 1,200만~1,500만 달러의 연평균 계약 금액이 거론되는 수준으로 평가가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일부 매체에서는 단 1년 계약에 1,000만 달러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죠. 한때 1억 달러를 바라보던 선수로서는, 그야말로 자존심이 무너지는 수준 아니었을까요?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는 듯 보였습니다. 얼마 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 선수에게 6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00만 달러라니요! 1억 달러의 잠재적 계약에서 불과 반년도 안 돼 600만 달러 수준으로 평가가 떨어졌다니, 이건 정말 스포츠 시장에서 보기 드문 "폭락의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팬들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졌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부상만 아니었다면, 조금 더 운이 따랐다면 이렇게까지 평가가 낮아지지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드디어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며, 2년 3,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스포팅뉴스"는 애틀랜타의 유격수 문제를 지적하며, 김하성 선수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유격수였던 올랜도 아르시아는 2024시즌 타율 0.218, OPS 0.625로 리그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브레이브스는 당연히 유격수 포지션에서의 보강이 시급했고, 김하성의 골드글러브급 수비 능력과 다재다능함이 그들에게 이상적인 카드로 여겨졌습니다.

전직 메이저리거 트레버 플루프는 "김하성과 알비스가 함께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면, 애틀랜타의 수비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김하성이 건강을 유지하며 경기에 복귀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김하성 선수의 가치는 단순히 타율이나 홈런 개수로만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난 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15.3 b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그가 꾸준히 팀에 기여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내야 모든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선수들이 가지기 어려운 강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애틀랜타 외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등에서 김하성과의 장기 계약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2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FA 시장에서의 김하성 선수의 여정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의 몸값은 한때 고공행진을 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그가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야구라는 스포츠는 공 하나가 승패를 좌우하고, 선수의 운명은 그 순간의 결과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리곤 합니다. 김하성 선수도 분명 그러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가 부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다시 그라운드 위에서 빛나는 순간을 만들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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