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샌디에이고, 김하성에게 600만 달러? '뻔뻔함의 끝판왕
c101
2025-01-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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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들이 다시 한 번 놀라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하성 선수, 그들에게 4년간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활약한 그를 향한 그들의 태도는 이제 거의 예술 수준입니다. 매년 터지는 트레이드설, 논란의 중심에 선 혹사, 부상 중에도 쉬지도 못하게 재활 독촉! 그리고 이번에는 600만 달러라는 충격적인 FA 제안까지요.
김하성 선수는 지난 시즌 후 상호 옵션 800만 달러를 거부하고 자유를 선택했습니다. "더 나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말이죠. 그런데 샌디에이고는 이 모든 과정을 무시한 채 "600만 달러면 충분하겠지?"라는 태도로 접근했다고 하네요. 그들이 제시한 계산법도 참 특이합니다. 800만 달러를 주고 싶지 않으니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빼고 나머지 600만 달러만 주면 된다는 논리인데요, 이게 누가 봐도 억지 아닐까요?
심지어 이 제안을 발표한 것은 샌디에이고의 스포츠캐스터 리 핵소 해밀턴입니다. "김하성은 6월까지 뛸 준비가 되어 있을지는 모르지만,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면서 "더 낮은 가격으로 시작하려 한다"고 했죠. 그러면서 마치 선심 쓰듯 "만약 반등하면 2년 차에는 더 큰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이가 없어지게 만드는 멘트 아닙니까?
샌디에이고는 왜 이토록 김하성을 가볍게 보는 걸까요? 그는 단순한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4년 동안 팀에 헌신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그를 그저 숫자로만 보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설에 혹사 논란까지 매년 들썩이게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의 FA 가치를 후려치려는 시도까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로 돌아갈 이유가 있을까요? 이유도, 명분도, 심지어 감정도 없습니다. 샌디에이고 팬이라면 이 상황이 부끄럽고 씁쓸할지도 모르겠네요. 팬들에게 사랑받던 선수가 팀을 떠나는 순간, 그 이별이 고마움이 아닌 분노로 물들어버린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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