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추락’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에서 충격적인 역전패… 끝 모를 부진
c101
2024-12-16 09:24
93
0
본문
16일(한국 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4분 만에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전반 35분 그바르디올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가 맨유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자, 그바르디올이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맨시티는 탄탄한 수비와 점유율 축구로 리드를 지키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41분, 디알로가 맨시티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후반 44분, 마르티네스의 롱패스를 받은 디알로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순식간에 경기가 뒤집히며, 맨시티는 역전패의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리그 5위(승점 27점)에 머물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진입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1승 2무 8패를 기록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포 엘링 홀란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의 동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입니다.
반면, 맨유는 이번 승리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순위 13위로 올라섰습니다. 순위 자체는 여전히 낮지만, 맨체스터 더비 원정 승리라는 값진 결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디알로의 활약은 맨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맨시티는 이제 오는 21일 애스턴 빌라, 26일 에버턴, 29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부진을 털어내고, 강팀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 결과는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의 추락이 단순한 슬럼프에 그칠지, 아니면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스포츠중계 1등 퍼스트티비 는 깨끗한 인터넷문화를 지향합니다.
- 보기불편한 게시글 삭제하며 회원님을 정지/탈퇴 처리 할 수 있습니다.
- 퍼스트티비 보증 업체 이외 홍보는 회원 님을 정지/탈퇴 처리 할 수 있습니다.
- 악의적인 도배는 회원 님을 포인트 회수 처리 할 수 있습니다. ( 누적 경고 / 포인트 몰수 처리)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