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포지엠스키·무디 펄펄’ 골든스테이트, 시즌 최다 148점 폭발… 쿠밍가 부상에 찜찜한 웃음


2025-03-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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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의 밤이 골든스테이트의 불꽃 공격에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워리어스가 올 시즌 최다 득점인 148점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를 대파했고, 서부 콘퍼런스 6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기쁨 속에도 한 줄기 불안함은 남았습니다. 조나단 쿠밍가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결과는 148대106. 점수만 봐도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이보다 더한 화력이 있을까요. 개막전 140점을 뛰어넘는 ‘시즌 최다 득점’, 이름값을 제대로 해낸 밤이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지미 버틀러가 돌파와 덩크로 상대를 흔들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버디 힐드는 외곽에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1쿼터 종료 시점에 이미 44대27. 샌안토니오 입장에선 숨 돌릴 틈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의 진짜 주인공.
브랜든 포지엠스키와 모제스 무디.
둘은 마치 숨겨놓았던 카드를 꺼내듯 폭발했습니다.
포지엠스키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쓸어 담았고, 무디는 후반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 이 둘의 활약이 없었다면, 이날 경기는 단순한 다득점 경기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스테픈 커리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케본 루니는 보기 드문 3점슛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말 그대로 전원이 불붙은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장면도 있었습니다.
2쿼터, 조나단 쿠밍가가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경기 후에도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팬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력 상승세를 타고 있던 쿠밍가였기에 더더욱 아쉬운 이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날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켈든 존슨과 데빈 바셀이 분전했지만, 팀 전체의 에너지는 무뎠습니다.
수비는 느슨했고, 외곽 대응은 늦었습니다. 워리어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43승 31패를 기록, LA 클리퍼스를 제치고 서부 6위로 도약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시즌 변수는 많습니다. 쿠밍가의 상태, 다음 일정,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경기력.
불꽃은 터졌지만,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다음 경기는 시즌 막판을 향해 치닫는 만큼, 단순한 한 경기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포지엠스키와 무디가 보여준 가능성, 팀 전체의 응집력, 그리고 변수로 떠오른 부상 변수까지.
워리어스의 남은 시즌은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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