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쉴 틈 없는 김민재,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 된 이유


2025-04-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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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름만 들어도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수비수. 그런데 지금 그는 허리 통증, 인후통, 심한 기침까지 겹친 상태에서 여전히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한두 경기 빠지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지칠 틈조차 없는 ‘운명’**을 살고 있어요.
아킬레스건부터 허리까지, 몸이 비명을 지르는데도
독일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을 참고 경기를 소화 중이라고 해요. 그 사이에도 대표팀 소집, 월드컵 예선, 챔피언스리그까지… 이제는 허리 통증에 인후통, 기침까지 겹쳐서 말 그대로 몸이 망가져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도 김민재는 ‘쉴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고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 직전이거든요. 알폰소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까지 줄줄이 부상. 그러다 보니 남은 빠른 센터백은 김민재뿐.
감독은 여전히 빌드업이 가능하면서 스피드 있는 수비수를 원하고, 김민재는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진짜 쉬어야 할 사람, 계속 뛰고 있는 사람
마지막으로 김민재가 제대로 쉬었을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2021년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 데뷔하고, 나폴리, 그리고 지금 뮌헨까지. 각 팀에 가자마자 주전이 됐고, 적응할 새도 없이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거기다 국가대표 일정까지 겹치면서 사계절 내내 시즌 중인 인생을 살고 있어요.
김민재가 한창 뛰고 있던 도중에 교체되며 눈가에 밴드를 붙인 사진을 봤는데요, 그 사진이 이상하게 오래 남더라고요. 단단해 보이던 사람에게서 무너지기 직전의 그림자가 느껴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도, 뮌헨은 그를 쉴 수 없게 만든다
지금 뮌헨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레버쿠젠이 바짝 쫓고 있어요. 남은 경기도 모두 중요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도 코앞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를 벤치에 앉히려면 느린 다이어를 써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팀 전술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요.
결국 김민재는 또 뛸 거예요. 또 참고, 또 버티고.
우리는 그를 사랑하지만, 그가 무너지지 않길 바란다
김민재는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그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철강왕이 아니라, 뼈와 근육으로 된 사람. 숨이 차고, 아프면 쉬어야 하는 그런 사람.
지금의 혹사, 이대로 두면 큰일 납니다.
뮌헨도, 대표팀도, 팬들도 김민재를 지키지 않으면 언젠가는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부디 누군가가 그의 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그가 잠깐이라도 진짜로 쉴 수 있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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