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양키스, 소토 대신 내야 보강? 김하성·김혜성의 ‘운명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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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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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이름만 들어도 야구팬들의 심장이 뛰는 메이저리그(MLB)의 상징 같은 팀.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 그 위상에 어울리지 않게 후안 소토 영입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메츠가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소토를 노리는 가운데, 양키스는 경쟁에서 4위로 밀려나 있는 상황.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양키스가 준비한 카드는 최대 5억5000만 달러, 하지만 소토의 현재 시장가는 이미 6억 달러를 훌쩍 넘었다. 보스턴은 6억2500만 달러를, 메츠는 6억6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베팅을 날리며 양키스를 압도했다. 돈을 쓸 줄 아는 두 팀이 있는 한, 양키스의 희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양키스가 소토를 놓치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다.
양키스는 소토를 놓칠 경우 플랜B를 준비 중이다. 팬들은 긴장 속에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 플랜B는 다름 아닌 내야 보강이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 김하성과 김혜성이 그 중심에 있다. 양키스는 내야 포지션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FA로 공석이 된 상황에서, 김혜성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김혜성은 이번 겨울 MLB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유의 민첩성과 수비 능력은 MLB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지 매체들도 양키스와 김혜성을 연결짓는 보도를 내놓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만약 양키스가 김혜성을 선택한다면, 이는 양키스가 소토 대신 가성비 있는 내야 보강을 우선시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이미 MLB에서 정상급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이번 오프시즌, 김하성의 이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자주 연결됐다. 하지만 윌리 아다메스 같은 유격수 FA 1순위 선수의 계약이 김하성의 행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양키스가 아다메스를 영입한다면, 김하성의 시장 가치에도 큰 변동이 있을 것이다.
FA 시장은 늘 그렇듯, 대형 선수의 계약이 결정되면 급물살을 탄다. 이번 겨울 가장 뜨거운 이름은 소토와 오타니 쇼헤이다. 특히 오타니가 7억 달러라는 역대급 계약을 맺으며 시장의 기준을 완전히 뒤바꿨다. 소토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김하성과 김혜성의 거취도 자연스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양키스 팬들은 초조하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뒤, 전력 보강은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소토를 놓치더라도, 양키스는 움직여야 한다. 팬들의 시선은 플랜B에 쏠려 있다. 김혜성과 김하성이 그 플랜의 주역이 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기다릴 수 없다.” 양키스 팬 포럼에는 이런 글이 넘쳐난다. 소토는 양키스의 이상형이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팬들은 양키스가 더 영리한 선택을 하길 바라고 있다. 그 선택이 바로 김혜성이나 김하성과 같은 가성비 높은 선수일 수도 있다.
이번 겨울은 김하성과 김혜성 모두에게 운명의 시간이 될 것이다. 양키스라는 큰 무대에 설 기회가 그들 앞에 놓여 있다. 양키스가 내야 보강으로 눈을 돌린다면, 김혜성의 MLB 진출 가능성은 급격히 높아질 것이다. 김하성 역시 F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소토의 계약에 달려 있다. 소토가 어느 팀과 계약을 맺느냐에 따라 FA 시장의 흐름이 결정될 것이다. 그 흐름 속에서 한국 선수들이 어떤 선택을 받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양키스의 플랜B가 김혜성과 김하성의 행보를 어떻게 바꿀지, 이제 남은 것은 시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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