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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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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2:08 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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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NBA 팬 여러분, 이번 시즌 초반 가장 충격적인 팀을 꼽으라면 단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아닐까요? 3승 13패라는 성적은 그야말로 믿기 힘든 수준입니다.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이제 방향을 확실히 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들은 과연 반등을 이뤄낼까요, 아니면 새로운 전략을 세울까요? 오늘은 필라델피아가 직면한 문제와 가능성을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시즌 초반, 필라델피아 팬들은 빅3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조엘 엠비드, 폴 조지, 그리고 타이리스 맥시라는 화려한 조합은 "이제 우승이 눈앞이다! "라는 희망을 심어주었죠.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부상이라는 그림자가 팀을 덮쳤고, 선수들은 번갈아가며 경기를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팀의 조직력은 산산조각났고, 팬들의 인내심도 점점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단순한 부상이 아닙니다. 빅3가 출전했을 때도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핵심이죠. "슈퍼스타가 모였으니 다 해결되겠지"라는 기대감은 오히려 실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의 부진은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고, 베테랑 선수부터 신인들까지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팬들은 작은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신인 자레드 맥케인과 파리 올림픽 영웅 구에르손 야부셀레의 활약입니다. 맥케인은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코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고, 야부셀레는 든든한 수비와 기회를 놓치지 않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이들이 롤플레이어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도 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팬들에게 위안이 되는 활약일 뿐, 필라델피아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빅3의 부활에 달려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선수단은 베테랑 카일 라우리의 주도로 팀미팅을 열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팀미팅을 소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는 선수들 스스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죠. 하지만 문제는 이 팀미팅이 별다른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경기는 여전히 답답하고, 팀은 기세를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닉 널스 감독 역시 팬들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슈퍼스타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 감독이 나서서 해결해야 하지 않나? "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그의 전술은 빅3의 부진 속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결국 팬들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직면한 선택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반등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차라리 이번 시즌을 포기하고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 말이죠. 흥미로운 점은 2025 NBA 드래프트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듀크 대학의 쿠퍼 플래그를 비롯해 딜런 하퍼, 에이스 베일리 등 슈퍼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필라델피아의 2025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 오클라호마시티로 넘어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가 있죠. 필라델피아의 드래프트 순위가 1순위에서 6순위 안에 들어가면 지명권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즉, 필라델피아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야만 유망주를 얻을 가능성이 생기는 겁니다. 

이제 필라델피아의 팬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시즌을 포기하고 새로운 유망주를 얻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시나요? 

어느 쪽이든 필라델피아는 쉽지 않은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팀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팬들의 마음도 크게 갈릴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필라델피아가 이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금의 혼란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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