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강인, 아스널 가면 진짜 터질까?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 같다
c101
2025-04-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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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라는 이름이 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됐다. 처음은 아니다. 맨유, 뉴캐슬, 심지어 노팅엄까지.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진짜 가능성이 느껴진다.
그 이름, 아스널이기 때문이다.
아스널, 그리고 이강인… 이 조합 상상해봤어?
아스널은 지금 굉장히 미묘한 시기다. 리그 1위 싸움도, 챔스 경쟁도 모두 가능한 구간. 근데 그 중심에 있던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진 뎁스에 균열이 생겼다.
바로 그 지점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다시 떠오른다.
사실 이강인은 PSG에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출전 시간도 꽤 있었고, 공격 포인트도 두 자릿수를 넘겼다. 그런데 이상하게 풀타임을 보장받진 못했다. 선발과 교체 사이를 오가면서, 뭔가 ‘주축’ 느낌은 아니었던 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다시 피어난다. 이번엔 단순 루머가 아니라, 실제 조건까지 얘기된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아스널은 이 조건이라면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다.
PSG는 왜 이강인을 쉽게 못 내보내나?
한 마디로 말하면, "아시아 시장" 때문이다. PSG는 이강인을 단순한 미드필더가 아니라, 브랜드로 본다. 아시아 팬층을 유지하고, 구단의 글로벌 인지도를 유지하는 데 이강인은 중요한 퍼즐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마케팅 관점이다. 경기장에서 이강인이 계속 '옵션'으로만 남는다면, 선수 본인도 답답해질 수밖에 없다.
최근 프랑스 매체들 사이에서는 꽤 구체적인 보도도 나왔다.
"PSG는 이강인에게 더 이상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다."
"여름 이적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이다."
EPL, 지금이 진짜 타이밍 아닐까?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상상을 해본 적 있는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맞붙는 장면.
경기장 한복판에서 감각적인 왼발로 공간을 만들고, 마르티넬리나 트로사르에게 찔러주는 패스.
생각만 해도 소름이다.
이강인이 가진 기술적 능력은 분명히 EPL에서도 통할 수 있다. 물론, 피지컬과 템포 적응은 과제겠지만 지금처럼 자신감 있고, 도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문제없다.
게다가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처럼 지능적이고 유연한 미드필더를 정말 좋아한다. 전술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고, 그 자리에 이강인은 꽤 잘 맞는다.
현실적인 걸 따져봐도, 이강인의 이적은 이득이다
이강인의 몸값은 현재 약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PSG가 원하는 금액은 조금 더 높지만,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라면 아스널도 부담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이강인 스스로도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는 얘기.
경기에 더 많이 나가고 싶고, 자신을 더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그 마음, 팬들이 가장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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