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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L, 일본서 무명이던 필리핀 특급 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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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8:56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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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최고 슈퍼스타로 

 KBL, 일본서 무명이던 필리핀 특급 타마요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창원 LG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2차전을 모두 잡고 구단 사상 첫 우승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린 건 칼 타마요의 활약 덕이다.


2001년생 필리핀 포워드 타마요는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와 1차전부터 24점 10리바운드를 올리더니 2차전에서도 27점 7리바운드를 몰아쳤다.


필드골 성공률도 50.0%로 준수했고, 3점(성공률 43.8%)도 정교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5일에 열린 1차전에서 오세근과 최부경을 내세워 타마요를 막으려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전 감독은 지닌 7일 2차전에는 안영준을 타마요의 전담 수비수로 배치했으나 1차전보다 더 많은 27점을 내주고 말았다.


2m가 넘는 신장에 정교한 외곽슛, 기동력, 기술을 갖춘 타마요는 SK에 '수비 딜레마'를 안긴다.


오세근과 최부경 같은 전통적인 파워 포워드가 수비하면 타마요는 속도를 살려 쉽게 이들을 제치고 중거리 슛이나 골 밑 돌파를 시도한다.


스몰 포워드 안영준이 막으면 높이와 힘에서 우위를 살려 상대를 공략한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올 시즌 주가를 한껏 높인 안영준은 타마요와 정면으로 맞붙은 2차전에서 9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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