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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빛 잃은 스타군단, 또 PO직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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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07:16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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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정규 최종전 져 서부 7위로 마무리 

 NBA, 빛 잃은 스타군단, 또 PO직행 좌절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군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플레이오프(PO) 직행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스타 선수 지미 버틀러(사진)를 영입하고도 7위로 시즌을 마친 골든스테이트가 PO 승선 티켓을 따내려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게 119-124로 졌다. 이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유타 재즈를 꺾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PO 직행 티켓을 내줬다. 48승33패를 기록하며 서부 7위로 밀려난 골든스테이트는 16일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7승34패)를 상대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마지막에도 PO 직행을 노렸지만 결국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밀려났고, 여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게 져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패한 데다 지난 시즌의 아픔이 떠오를 법하지만 팀 간판 중 하나인 버틀러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기다리기 힘들 정도로 기대된다”며 “우리는 원하는 것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버틀러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유독 강력한 모습을 뽐냈다. 2022∼2023시즌 마이애미 히트를 이끌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넘었다. 이후 팀은 동부 콘퍼런스 1위 밀워키 벅스와 2위 보스턴 셀틱스 등 강호들을 꺾고 NBA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준우승했다.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고,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 자신감을 갖고 있고, 난 이 자신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스테픈 커리와 데이먼드 그린 역시 버틀러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다. 커리는 “PO가 치러지는 두 달 동안 쓸 짐을 챙기기로 했다”며 “우린 그런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여유를 부렸다. 그린 역시 “지난번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만큼 이번엔 제대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도 “버틀러 경험에 의지하려는 게 아니라 우리는 에이스에게 힘을 모아주겠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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