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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김도영, 곽도규만으로도 울고 싶은데...KIA 죽음의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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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07:12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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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G에 시즌 운명 달렸다 

 KBO, 김도영, 곽도규만으로도 울고 싶은데...KIA 죽음의 스케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4월 일정 왜 이리 험난하냐.


안그래도 초상집 분위기다. 그런데 앞으로 일정도 만만치 않다. 남은 4월을 어떻게 버티느냐에 따라, KIA 타이거즈의 올시즌 향방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압도적 통합 챔피언이었다. 올해도 '절대 1강'이 될 것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우승 전력이 거의 다 유지됐고, 외국인 선수들은 더 세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보 시즌에도 기대 이상의 꼼꼼한 팀 관리로 호평을 받은 이범호 감독의 지도력은 더욱 물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개막전에서 슈퍼스타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전혀 생각지 못한 치명타에 팀 분위기가 흔들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주중 3연전 첫 날에는 박찬호가 도루를 하다 무릎을 다쳤다. 박찬호가 돌아오니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양현종, 윤영철이 부진해 선발진도 불안한 가운데 필승조들도 100%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많았다. 지난해 KIA답지 않게 투-타 모두에서 흔들리며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13일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해 간신히 9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좌완 필승조 곽도규까지 쓰러졌다. 12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된 곽도규는 더욱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인대 재건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인대 손상이 있다는 것.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좌완 불펜 최지민이 있다지만, 곽도규는 좌타자 상대를 넘어 가장 중요한 순간을 책임져줄 핵심 불펜이다. 그의 공백은 정말 뼈아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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