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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탁구 김나영, “WTT 컨텐더 타이위안 2관왕 등극”…‘신유빈 짝꿍’ 유한나와 여자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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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14:31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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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유한나, ‘중국 콤비’ 넘어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 정상 0

스포츠소식, 탁구 김나영, “WTT 컨텐더 타이위안 2관왕 등극”…‘신유빈 짝꿍’ 유한나와 여자복식 우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솥밥 듀오’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만리장성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2025년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여자복식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에 오른 김나영-유한나 조는 중국의 천이-쉬이 조를 3-2(11-9 4-11 11-5 4-11 11-6)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결승에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공방 끝에 첫 게임을 2점 차로 따낸 김나영-유한나 조는 다음 2게임을 7점 차로 내줬다. 양 팀은 이어진 3, 4게임을 서로 주고받고 5게임으로 돌입했다. 김나영과 유한나는 각각 장점인 포핸드 드라이브와 안정적인 리시브로 중국을 몰아붙여 11-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사람은 올해 WTT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 중에선 처음으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나영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년여 전부터 손발을 맞췄던 유한나와 여자복식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관왕에 등극했다.


200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9세인 김나영은 171cm 장신 조건을 활용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이 강점인 선수다.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 출전해 상위 랭커들을 제치고 준결승까지 올랐던 김나영은 4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서 15계단 도약한 3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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