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김나영, 임종훈과 WTT 컨텐더 타이위안 혼복 우승 “오늘 저녁 유한나와 여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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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김나영, 혼합복식 우승 합작 “WTT 시리즈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올해 처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는 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혼합복식 결승전이 열렸다. 중국의 쉐페이-치안티아니 조를 만난 임종훈-김나영 조는 3-1(11-8 7-11 11-6 12-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첫 게임을 11-9로 먼저 따낸 임종훈과 김나영은 다음 2게임을 4점 차로 내줬다. 3게임을 다시 가져와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던 임종훈-김나영 조는 듀스까지 이어진 4게임에서 승리해 올해 WTT 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나영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동료인 유한나와 손발을 맞춘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도 결승에 올라 있다. 앞서 김나영-유한나 조는 준결승에서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를 3-0(11-7 12-10 11-9)으로 무찔렀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오늘(13일) 오후 중국의 천이-쉬이 조와 우승을 겨룬다.
4년여 전부터 콤비를 꾸렸던 김나영-유한나 조는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왼손 셰이크핸드인 유한나는 최근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의 새 짝꿍으로 성공적인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펑이신(대만)을 3-0으로 제압하고 남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반면 임종훈과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은 각각 중국의 천위안위과 샹펑에 각각 1-3,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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