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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RSL, “내 나이가 어때서” 불혹의 호날두, 멀티골로 짜릿한 역전승…1000골 현실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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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14:29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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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작렬’ 호날두, 알나스르에 안방서 역전승 안겼다 

RSL, “내 나이가 어때서” 불혹의 호날두, 멀티골로 짜릿한 역전승…1000골 현실 되나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불혹에 접어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2025년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는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안방에서 알리야드를 맞은 알나스르는 호날두의 맹활약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낚았다.


선제골은 원정팀 알리야드가 먼저 기록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인 추가시간 2분 파이즈 살레마니가 알나스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 차로 끌려가던 알나스르를 구한 건 이번에도 호날두였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사디오 마네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에 성공한 호날두는 8분 뒤 환상적인 역전골을 올렸다. 알리야드 수비수가 걷어낸 패스를 아크 서클 정면에서 받은 호날두는 대포알 같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스코어를 잘 지켜낸 알나스르는 승점 3점을 챙겼다. 현재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나스르는 승점 57점(17승 6무 4패), 1위 알이티하드(승점 65)와 2위 알힐랄(승점 58)에 이은 3위다.


호날두의 개인 통산 득점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933골이 됐다. 1000골 고지를 밟기까지 이제 67골이 남은 상황,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꿈처럼 느껴지던 역사적인 기록도 2~3년 내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자신의 시즌 득점을 32골로 늘렸다. 리그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는 호날두는 알리야드를 상대로 리그 22호, 23호 골을 쓸어담으며 2년 연속 득점왕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시즌 35골을 몰아치며 사우디 리그 단일 리그 최다 골 신기록을 새로 썼다.


2위인 압데라자크 함달라(알샤밥·19골)와의 격차는 네 골로 벌어졌다. 공동 3위에는 17골씩을 기록 중인 아이반 토니(알아흘리),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마르코스 레오나르도(알힐랄)가 호날두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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