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여자 테니스, ‘홈팀’ 인도에 석패…빌리진킹컵 PO 진출 좌절

2025-04-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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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빌리진킹컵 마지막 경기서 인도에 1-2 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 테니스 대표팀의 국가대항전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2025년 4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푸네에서는 2025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대회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홈팀 인도를 맞아 1-2로 패했다.
한국은 1단식에 출전한 박소현(305위·강원도청)이 접전 끝에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박소현은 스리발리 바미디파티(345위)에 1-2(7-5 3-6 6-7)로 졌다.
2단식에선 백다연(299위·NH농협은행)이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백다연은 사하야 야말라팔리(316위)를 2-0(6-3 6-4)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복식에서 결국 인도의 승리가 확정됐다. 3복식에 나선 김다빈(복식 849위·강원도청)-박소현 조는 프라타나 톰바레(복식 140위)-안키타 라이나(복식 207위) 조에 0-2(4-6 3-6)로 패했다.
2년 연속 PO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엔 최종 4위(2승 3패)로 대회를 마쳐 1그룹 잔류에 그치게 됐다. 한국, 대만, 홍콩, 인도, 뉴질랜드, 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풀리그를 진행해 상위 두 팀에게 PO 출전권이 돌아간다. 3, 4위 팀은 1그룹에 잔류하지만 하위 두 팀은 2그룹으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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