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한국, U-17 월드컵 본선행 확정…‘예멘전 진땀승’으로 아시안컵 8강 진출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FIFA, 한국, U-17 월드컵 본선행 확정…‘예멘전 진땀승’으로 아시안컵 8강 진출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4-12 09:49 14 0

본문

한국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예멘에 1-0 승리...“8강 상대는 북한?” 

FIFA, 한국, U-17 월드컵 본선행 확정…‘예멘전 진땀승’으로 아시안컵 8강 진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예멘에 진땀승을 거두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2025년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C조 3차전이 열렸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예멘과 맞붙어 1-0 진땀승을 거뒀다.


최종전에서 한국은 오랜 시간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20분까지 단 한 차례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던 한국은 경기 시작 29분 만에 터진 김은성(대동세무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앞서 아프가니스탄과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김은성은 이로써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게 됐다.


후반전 한국의 경기 운영은 수비 위주로 바뀌었다. 예멘의 날카로운 공세를 차단하고 실수만을 노린 한국은 추가 득점엔 실패했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끝까지 무실점을 지켜내 1골 차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C조 2위(승점 6·2승 1패)로 아시안컵 8강행을 확정했다. ‘3전 전승’ 인도네시아는 조 1위로 8강에 올라 한국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예선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8강 진출팀이 모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카타르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컵 출전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총 9장의 출전권이 배분됐다.


한국은 오는 15일 D조 1위와 아시안컵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격돌한다. 현재로서는 북한이 4강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1차 목표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23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