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L, 프로농구 고양 소노, '최연소 사령탑' 김태술 감독 경질 ··· 성적부진 이유

2025-04-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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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김태술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10일 소노 구단은 "KBL 최연소 사령탑으로 소노를 이끌던 김태술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김태술 감독은 계약 기간 4년을 채우지 못하고 약 5개월 만에 지휘봉을 반납하게 됐다.
소노 구단은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현재 후임 지도자를 물색 중이다. 이른 시일 내 새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술 감독은 김승기 전 감독이 선수 폭행 문제로 사퇴한 뒤 소노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KBL 최연소 사령탑으로 소노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구단 사상 최다인 11연패 등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역 시절 특급 포인트 가드로 활약한 김태술 감독이었지만 지도자로서 소노는 시즌 내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2024-25시즌을 19승38패의 최종 8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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