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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V리그,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피소’…“한솥밥 먹던 코치 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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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06:58 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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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엇갈린 주장에 ‘난처한’ 도로공사, “경찰 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 

V리그,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피소’…“한솥밥 먹던 코치 폭행 혐의”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 같은 팀 코치로부터 피소를 당했다.


2025년 4월 10일 국내 복수 매체는 “김종민 감독이 함께했던 코치에게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됐다”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A코치는 올해 2월 경기 화성 동탄 경찰서에 김종민 감독을 고소했다.


A코치는 “김종민 감독이 작년 11월 16일 경북 김천 소재 구단 숙소 감독실에서 폭언을 했고, 리모컨을 던지고 몸싸움을 하다 목을 졸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울증과 불면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 사건 이후 A코치는 시즌 도중에 팀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종민 감독은 해당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김종민 감독은 “말다툼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목을 조르거나 멱살을 잡은 일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종민 감독은 또 “업무에서 A코치를 배제했다는 것도 인정할 수 없다. 함께 생활한 다른 코치, 선수들이 잘 알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오히려 A코치가 질문을 해도 대답을 안 하는 등 하극상을 했다”라고 주장한 김 감독은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지난 2월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나 양측 주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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