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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V리그, '3연속 통합 우승→준우승' 토미 감독, 결국 떠난다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4-05 20:21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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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와 무관한 결정, 조만간 거취 소식 들릴 것 

 V리그, '3연속 통합 우승→준우승' 토미 감독, 결국 떠난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대한항공의 미래는 너무 밝다."


인천 대한항공 사령탑으로서의 행보는 끝이 났다. 토미 틸리카이넨(38·핀란드) 감독이 준우승 직후 작별을 고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천안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5-18, 19-25, 23-25)으로 졌다.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 1차전 패배 후 2연승을 거두고 챔프전에 올랐지만 올 시즌 압도적인 행보를 보인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상 최초 4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썼지만 올 시즌은 씁씁한 2인자로 현대캐피탈 우승의 들러리를 섰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틸리카이넨 감독은 깜짝 발언을 했다. 세 시즌 동안 이끌어온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는 것이다. "오늘로 점보스와 마지막 경기를 했다. 한국에서 여정이 정말 재밌었고 너무 좋았다. 대한항공 점보스 조직과 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핀란드 출신의 틸리카이넨 감독은 해외 무대를 거쳐 2021년 5월 대한항공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직전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을 맡아 보다 빠르고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는 배구를 이식했고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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