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맨유 전설' 루니, 길거리서 방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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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신고없어 기소는 면해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영국 런던 길거리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맨유 레전드 루니가 벽에 기대어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루니는 이날 있었던 FA컵 경기 8강 해설을 마친 후 루프톱 바와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겼다"며 "새벽 2시쯤 자리를 떠난 루니는 벽을 붙잡고 휴대전화를 얼굴에 딱 붙인 채 용변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은 대중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영국에선 길거리에 용변을 보는 행위가 불법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루니가 소변을 본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의 경우 1000만파운드(약 17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다만 이를 본 증인이 신고하지 않으면 기소되지 않는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루니의 노상 방뇨에 대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루니가 길거리에 용변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루니는 2013년 영국 맨체스터 달튼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에 소변을 봤지만 마찬가지로 신고가 없어 기소되지 않았다.
2002년 에버튼에서 데뷔한 루니는 2004년 맨유로 이적 후 13년 동안 활약했다. 루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기록했다. 수많은 우승과 대기록을 남긴 루니는 2021년 더비 카운터FC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더비 카운터의 감독 대행으로 활약한 루니는 정식 감독으로 데뷔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루니는 지도자 전향 후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루니는 더비 카운티, DC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플리머스 아가일 등 하부리그 감독을 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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