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터진 부상 악재…최정·곽빈·김도영 잇단 이탈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KBO,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터진 부상 악재…최정·곽빈·김도영 잇단 이탈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3-26 08:32 10 0

본문

주축 선수들의 잇단 이탈은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KBO,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터진 부상 악재…최정·곽빈·김도영 잇단 이탈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5시즌 KBO리그가 개막과 동시에 부상 악재가 잇따르며 각 구단의 전력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주축 선수들의 잇단 이탈은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전해진 소식은 SSG 랜더스의 중심타자 최정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타자인 최정은 개막 시리즈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허벅지 근육에 미세 손상이 발견돼 향후 몇 경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는 통산 홈런 2위에 오를 만큼 장타력과 경험을 모두 갖춘 선수로 그의 공백은 SSG 타선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또한 두산 베어스의 선발 에이스 곽빈 역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곽빈은 시범경기 이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해왔지만 실전 등판이 어려운 상태로 판단돼 구단 측은 조심스럽게 복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곽빈은 올 시즌 두산의 마운드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았기에 그의 부재는 팀 전체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도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기대주 김도영이 개막 경기 중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어 이탈했으며 지난해보다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김도영의 이탈은 KIA의 공격과 수비 모두에 공백을 남기게 됐다. 구단은 부상 정도에 따라 장기 결장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리그 개막 직후부터 주요 선수들의 잇단 부상은 단순한 변수 수준을 넘어 시즌 전체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각 구단은 부상 예방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일부 팀은 로테이션 조정과 백업 자원 활용에 대한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KBO 사무국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구단별 피로 관리 프로그램 강화와 회복 지원 시스템 구축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지만 조기 부상자 발생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뿐 아니라 팀 분위기와 순위 경쟁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