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타니도 침묵”…다저스, 도쿄시리즈 앞두고 한신에 굴욕의 ‘영봉패’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MLB, “오타니도 침묵”…다저스, 도쿄시리즈 앞두고 한신에 굴욕의 ‘영봉패’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3시간 48분전 6 0

본문

시카고 컵스와 도쿄시리즈 앞둔 LA 다저스, 연습 경기 ‘1승 1패’ 마무리

MLB, “오타니도 침묵”…다저스, 도쿄시리즈 앞두고 한신에 굴욕의 ‘영봉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도쿄시리즈를 앞둔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에서 영봉패 굴욕을 당했다.


2025년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는 다저스와 한신의 2025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프리시즌 게임이 열렸다. MLB 월드 투어를 위해 도쿄를 찾은 다저스는 이날 평가전에서 0-3으로 졌다.


하루 전 NPB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5-1로 이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 등 주축 선수들을 전부 내고도 한신의 마운드에 타선이 꽁꽁 묶여 3개 안타에 그쳤다. 전날 요미우리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던 오타니도 이날은 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난 15일 시카고 컵스를 3-0으로 꺾은 한신은 이날도 다저스의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4회에 급격히 흔들린 스넬은 한신 거포 사토 데루아키에 3점포를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스넬은 한신전에서 4⅓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지만 한신의 투수력에 막혀 고전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당시 일본 국가대표였던 사이키 히로토는 이날 한신 선발 투수로 나서 5회까지 탈삼진 7개를 잡고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나머지 이닝에서도 침묵한 다저스는 결국 영봉패를 맞았다. 1승 1패로 연습 경기를 마친 다저스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