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허리 부상으로 ROAD FC 072 출전 불발

18시간 3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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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다이아 MMA)이 대회 이틀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박시원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2에서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전욱짐 멀티짐)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 결정전으로 진행되는 중요한 시합이였다.
ROAD FC는 “박시원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허리를 다쳤는데 병원 검사 결과 추간판 전위로 인한 요통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시원이 제출한 진단서에는 "약 2주간 체육활동, 요추에 무리가 되는 신체활동은 제한하며 안정 취할 것을 강력히 권유함"이라고 기재됐다. 또 증상 조절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며, 장기적인 예후는 향후 판단 가능합이라고 적혔다.
김동욱 ROAD FC 본부장은 “13일 오전 10시 40분께 박시원에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며 “병원 진료와 주사 치료를 받고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오후 9시 40분쯤 선수가 경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당초 박시원과 난딘에르덴의 대결 승자는 카밀 마고메도프와 1억 원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할 예정이었다. 박시원은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경기 출전을 하려고 했지만, 현재의 몸 상태로는 경기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ROAD FC는 박시원이 부상으로 이탈한 경기 대진에 대해 내부 회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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