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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2경기 연속 안타’ 김혜성, “도쿄행 청신호?” 타율도 0.222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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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21:2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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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MLB 시범경기서 ‘1안타 1도루 2득점’...“빠른 발로 펄펄” 

MLB, 2경기 연속 안타’ 김혜성, “도쿄행 청신호?” 타율도 0.222로 ‘껑충’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연일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개막 선발 로스터 진입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2025년 3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다저스의 2025시즌 MLB 시범경기가 열렸다. 대주자로 출전한 김혜성은 이날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마크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낸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도 0.222(27타수 6안타)로 뛰었다.


다저스가 3-1로 앞선 5회말 김혜성은 선두 타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1루에 나섰다. 후속 타자인 맥스 먼시가 타석에 들어선 후 곧바로 2루를 훔친 김혜성은 1사 뒤 다음 타자 윌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을 치자 과감하게 진루해 3루까지 나갔다. 3루에 안착한 김혜성은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오자 재빨리 홈을 밟아 1득점을 올렸다.


빠른 발 덕에 팀이 달아나는 득점을 올린 김혜성은 7회말 한 번의 타석이 주어지자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 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선 김혜성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우완 투수 로만 안젤로의 시속 153.7km의 싱커를 강하게 밀어쳤고, 시속 166.4km로 날아간 타구는 좌익수 옆을 스치는 안타가 됐다. 안젤로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김혜성은 1사 뒤 터진 헌터 페두샤의 2루타로 여유롭게 홈을 밟고 두 번째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애리조나에 6-2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시범경기 11승(8패)째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이날 6회에 유격수 자리를, 7회부터는 중견수로 옮기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팀 내 유틸리티 자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김혜성은 하루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시범경기에 참가한 이후 첫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다저스는 스프링캠프 종료 이후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개막전을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행에 합류하기 위해 막판 분전 중인 김혜성은 시범경기를 통한 주전 경쟁에서 연일 청신호를 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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