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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뮌헨 손흥민 영입 추진 ‘초강수’…발등에 불떨어진 토트넘, “여기에서 은퇴하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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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간 51분전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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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앞으로도 손흥민과 함께하고 싶다. 

EPL, 뮌헨 손흥민 영입 추진 ‘초강수’…발등에 불떨어진 토트넘, “여기에서 은퇴하게 해줄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하지만 손흥민은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재계약 제안에 미온적이었고 남아있는 1년 계약에만 집중했다. 이런 와중에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갈등이 될 만한 손흥민이다.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트레이드까지 불사할 거로 전망했다.


독일 매체 'HNA'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톱스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해리 케인을 기쁘게 할 이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선수를 찾고 있으며, 손흥민은 과거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적응에 대한 우려는 적다. 그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케인과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원래 계약은 오는 6월까지였으나,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면서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계약 연장 이후 손흥민은 점점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경기력과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했다.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에 따라 토트넘은 한때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는 4140만 파운드(약 75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영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손흥민은 잔류를 원하고, 토트넘은 결별을 고려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오히려 토트넘이 손흥민의 구단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기를 바라지만, 손흥민은 재계약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7월이 되면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는데도 토트넘은 아직 재계약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다시 불거졌다. 'HNA'는 "현재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3800만 유로(약 590억 원)지만, 뮌헨이 이 금액을 지불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마티스 텔을 포함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뮌헨은 토트넘의 슈퍼스타를 원한다. 윙어 포지션에는 선수가 많지만, 이번 시즌 설득력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따라서 공격진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며, 손흥민이 대체 선수로 적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또한 우승을 위해 뮌헨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뮌헨의 영입 목표는 손흥민이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방출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 7명의 선수 명단을 작성했으나,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 외에도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등이 방출 대상이다. 이 선수들은 현재 전력 외 자원이거나 백업 멤버로 분류되고 있다.


해리 케인은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에도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남겼다. 그는 "손흥민과는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함께 뛰었던 시간이 그립다"라고 말했다. 케인의 이런 발언들은 손흥민이 뮌헨 이적을 고려할 만한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며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뮌헨은 윙어 포지션에서 세대교체를 고민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케인과의 찰떡궁합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손흥민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설득하기 위해 잔류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도전을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도전과 우승을 위해 분데스리가로 향할 것인가. 손흥민의 결정이 유럽 축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손흥민의 선택에 따라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 구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손흥민의 거취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손흥민의 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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