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 '뜨거운 방망이' 이정후, '시속 174km 총알 타구' 3경기 연속 안타 ··· 타율 0.412

2025-03-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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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끊겼지만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생산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00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손 불펜 완디 페랄타의 볼 2개를 잘 고른 뒤, 3구째 시속 151㎞ 싱커를 받아쳤다. 타구 시속이 174.1㎞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일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속 176㎞ 짜리 안타를 기록했다. 3일 LA 에인절스전에서도 타구 속도 시속 172.2㎞를 찍었다. 이어 이날도 강한 타구를 생산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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