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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UFC 마넬 캅, ‘17연승’ 알마바예프에 TKO승 “챔피언 판토자 나와!” 타이틀샷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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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19:53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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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이’ 마넬 캅, “판토자와 카이 카라-프랑스, 잘 들어라” 챔피언 벨트 정조준 

UFC, UFC 마넬 캅, ‘17연승’ 알마바예프에 TKO승 “챔피언 판토자 나와!” 타이틀샷 도전장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플라이급(56.8㎏) 파이터 마넬 캅(포르투갈·앙골라)이 17연승을 내달리던 아수 알마바예프(카자흐스탄)를 꺾었다.


2025년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 이벤트가 펼쳐졌다. UFC 플라이급 6위인 캅은 8위 알마바예프를 상대로 3라운드 2분 16초 타격에 의한 TKO승을 올렸다.


캅은 이날 1라운드 시작부터 성실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자신의 주특기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던 알마바예프는 캅이 펀치 러시를 날리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눈을 스쳤다. 눈을 찡그린 알마바예프는 회복 시간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심판이 경기를 멈추지 않자 캅은 거듭 펀치를 날렸고, 캅의 맹렬한 공격에 알마바예프는 등을 돌리고 도망갔다. 이를 본 심판은 알마바예프의 경기 속행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TKO를 선언했다.


이날 승리로 캅은 21승 7패를 기록, 최근 전적 6승 1패를 마크했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면서도 매번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왔던 캅은 지난 경기부터 플레이 방식을 바꾸더니 이날도 알마바예프를 적극적으로 압박해 승리를 따냈다.


경기를 마친 뒤 캅은 “나는 방금 17연승을 달리던 알마바예프를 피니시했다”라며 “다음은 누구인가”라고 외쳤다. 이어 “내가 최고이며 바로 스타보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캅은 “판토자와 카이 카라-프랑스는 잘 들어라. 다음 상대가 누가 됐든 내 딸에게서 사탕을 뺏어오는 것처럼 너희들에게서 벨트를 가져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는 4위 카이 카라-프랑스(뉴질랜드)와 타이틀전을 치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캅 역시 두 선수가 먼저 붙는다는 전제를 깔고 도전장을 던졌다. 앞서 캅은 2021년 2월 UFC 데뷔전에서 소극적인 경기 끝에 판토자에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한 전적이 있다.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알마바예프를 이긴 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판토자와 나의 2차전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완전하게 다른 차원에 있다. 판토자를 피니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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