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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블랙컴뱃, 김민우, 블랙컴뱃과 전속 계약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3-01 16:30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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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TOP44 수준 제1전성기 

 블랙컴뱃, 김민우, 블랙컴뱃과 전속 계약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제5대 로드FC 밴텀급(61㎏) 챔피언 김민우(32)는 2022년 아시아 종합격투기(MMA) 인재 발굴 토너먼트 Road to UFC 시즌1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준준결승 상대 계체 실패로 진출한 4강을 앞두고 이번에는 본인이 체중을 맞추지 못하여 결승행이 좌절됐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0년 1분기~4분기 ‘모아이’ 김민우한테 밴텀급 83점을 줬다. 83점은 현재 UFC 밴텀급 44위 및 상위 54.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세계 최고 대회 중위권 실력으로 Road to UFC에 정상적인 몸 상태로 참가했다면 통과가 유력했지만, 김민우는 탈락 후 밴텀급 감량 어려움을 인정하고 페더급(66㎏)을 선택한다.


블랙컴뱃은 설립 1095일(2년11개월30일) 만에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29명을 보유한 아시아 11위 및 글로벌 30위 규모 종합격투기 단체로 발전했다. 이런 성장세에 2023년 2월부터 2승 1무효를 기록한 김민우의 공헌 역시 분명히 있다.


김민우 또한 2025년 1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89점으로 개인 최고 포인트를 경신했다. 페더급 상향 후 밴텀급 시절 커리어 하이를 넘어선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89점은 지금 UFC 페더급 46위 및 상위 63.0% 레벨이다.


‘파이트 매트릭스’ 65점 이상은 블랙컴뱃 모든 선수를 통틀어 김민우가 유일하다. 40점 이상 블랙컴뱃 8명 중에서 챔피언이 아닌, 심지어 타이틀매치도 하지 않은 선수는 김민우밖에 없다.


MK스포츠는 유튜브 채널 ‘이교덕 GOAT’와 경기도 오산시 전용 경기장 인터뷰에 앞서 블랙컴뱃 박평화 대표한테 “타이틀전 자격이 넘치는데 정작 김민우 본인은 관심이 크게 없는 것 같다”고 사전 질문을 보냈다.


박평화 대표는 “블랙컴뱃의 엘리트라는 자부심을 굉장히 보여주고 (잔류하는 것으로) 마음을 아예 정한 선수 중 하나가 김민우다. (강대호 기자와 비슷한) 오해가 많은데 이미 장기 계약을 맺었다”며 밝혔다.


2024년부터 블랙컴뱃은 ‘기간 2년의 독점 방식’으로 신규 영입 및 기존 선수 재계약 방침을 바꿨다. 김민우는 일정 기간 블랙컴뱃 대회를 우선으로 뛰고, 다른 단체 경기를 위해서는 블랙컴뱃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는 얘기다.


박평화 대표는 “챔피언전도 하고 싶어한다. 2024년 12월 블랙컴뱃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일본 프로 오디션’ 영상 콘텐츠에서 대놓고 김민우가 ‘저 챔피언 하러 갈 겁니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설명했다.


일본 프로 오디션 기간 김민우는 제3대 블랙컴뱃 페더급 챔피언 손유찬(19)에게 조심하라는 경고로 왕좌 등극 의지를 보여줬다. 박평화 대표는 “(연기가 아니라) 실제 마음의 표현이다. 아직 타이틀매치가 없는 것은 약간 교통 정리가 안 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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