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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PBA 팀리그 파이널 정상에 오른 SK렌터카...팀 창단 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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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03:49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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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5번째 시즌의 챔피언은 SK렌터카로 결정됐다. 

스포츠소식, PBA 팀리그 파이널 정상에 오른 SK렌터카...팀 창단 후 첫 우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SK렌터카는 이번 시즌 정규시즌 전체 1위와 더불어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도 우승하면서 창단 후 처음으로 팀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파이널 5차전에서 SK렌터카는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원위비스에게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시리즈 성적 4승 1패로 7전 4선승제로 열린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SK렌터카는 이번 시즌 우리금융캐피탈에게 정규시즌 5번의 맞대결 전승을 거둘 정도로 상대 전적에서 강했다. 그 기세를 몰아 파이널에서도 3차전까지 전승을 거두며 시즌 맞대결 8연승을 달렸다. 벼랑 끝에 몰린 우리금융캐피탈은 파이널 4차전에서 스롱 피아비가 2세트 여자복식과 6세트 여자 단식에서 모두 승리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세트스코어 4:2로 시즌 맞대결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4차전의 승리가 이번 시즌 SK렌터카와의 맞대결에서 유일한 승리였다. 


5차전에서 SK렌터카는 마지막 7세트에 출전한 응오 딘 나이(베트남)가 우리금융캐피탈의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11:6으로 물리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팀 창단 후 5시즌만에 첫 파이널 우승이다. 이전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하나카드에게 3승 4패로 준우승을 한 것이 포스트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전신 블루원리조트가 지난 22-23시즌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플레이오프에서 하나카드에게 승리해 파이널에 올랐고 정규시즌 1위였던 웰컴저축은행을 만나 시리즈 성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그 때 우승 멤버들이 모두 우리금융캐피탈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예전 영광을 재현하고자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라운드 우승을 하지 못했음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다. 정규시즌 20승 20패 승점 63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해 포스트 시즌에 올랐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웰컴저축은행에게 시리즈 2:0으로 승리, 플레이오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에게 시리즈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스트시즌이 되면 더 강해지는 우리금융캐피탈의 선수들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시즌 내내 약세를 보인 SK렌터카에게는 기를 펴지 못했다. 


팀리그에서 우승한 SK렌터카는 상금 1억원을, 준우승한 우리금융캐피탈은 5천만원이 주어졌다. 그리고 파이널 MVP는 7승 3패(단식 4승 1패, 복식 3승 2패)를 기록한 SK 렌터카의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수상했다. MVP 상금은 5백만원이다. 


PBA 팀리그가 종료 되면서 2024-2025 시즌의 남은 일정은 3월 8일부터 시작되는 왕중왕전, PBA 월드챔피언십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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