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정관장, “봄 배구가 코앞인데”…부키리치 부상 이탈, 대체 외인 선수 ‘검토 중’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V리그, 정관장, “봄 배구가 코앞인데”…부키리치 부상 이탈, 대체 외인 선수 ‘검토 중’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4시간 30분전 1 0

본문

‘부키리치 부상 악재’ 정관장, 플레이오프 앞두고 ‘골머리’ 

V리그, 정관장, “봄 배구가 코앞인데”…부키리치 부상 이탈, 대체 외인 선수 ‘검토 중’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봄 배구’ 진출을 앞둔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주포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부키리치)의 부상 이탈로 고민에 빠졌다.


2025년 2월 25일 배구계에 따르면 정관장은 부키리치의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메가)와 함께 좌우 쌍포로 정관장의 공격을 이끌던 부키리치는 지난 2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부키리치는 1세트 9-6 상황, 블로킹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병원 검진 결과 부키리치는 발목 인대 파열 소견을 받았고, 4주에서 6주 진단이 나왔다.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부키리치의 전력 이탈로 정관장도 골머리를 앓게 됐다. 승점 58(21승 9패)을 쌓아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승점 57·18승 12패)을 제치고 올 시즌 2위에 위치한 정관장은 오는 3월 25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다만 부키리치가 한 달 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올 시즌에만 30경기에 모두 나선 부키리치는 총 638득점(부문 5위)을 올리고 공격 성공률 40.93%(부문 4위)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아포짓 스파이커였던 부키리치는 동일 포지션인 메가와 역할 분담을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초대형 악재를 맞닥뜨린 정관장 측은 플레이오프에 뛸 단기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면서 부키리치의 회복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정관장의 한 관계자는 “부키리치는 발목 안정을 위해 깁스를 한 상태다. 부기가 빠지면 재활 치료를 시작한다”라고 부키리치의 상황을 전했다.


관계자는 “부키리치의 회복 속도를 지켜보고 있다. 부키리치가 재활을 잘 마쳐 플레이오프에 뛰는 게 가장 좋지만, 플레이오프에 맞춰 돌아올 수 없는 만일의 상황도 대비해 대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체 선수에 대해서는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했던 선수 가운데 대체자를 찾아야 해서 선택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부키리치의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로 뛸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살펴보고 있는 정관장은 최근 흥국생명에서 계약 해지된 마르타 마테이코(폴란드·마테이코)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단 관계자는 “팀에서 메가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워낙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아웃사이드 히터 중에서 알아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