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 돌아온 이정후, MLB 시범경기서 첫 솔로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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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9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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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5일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후 상대 오른손 선발투수 체이스 달랜더의 초구 직구(시속 156㎞)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정후가 MLB 공식 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이후 10개월 여만이다.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조기 마감한 이정후는 절치부심하며 2025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23일 이정후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안타를 때렸고, 이날도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내 완벽한 몸상태를 자랑했다.
이정후는 이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5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 교체됐다. 2타수 1홈런 1볼넷.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범 경기 성적은 5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두 팀의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구단 공식 SNS는 이정후의 홈런이 터진 직후 '이정후가 돌아왔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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