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역대 6번째 '만장일치' MVP ... 8관왕 최다 타이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WKBL, 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역대 6번째 '만장일치' MVP ... 8관왕 최다 타이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3시간 10분전 1 0

본문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2024-25 정규리그를 빛낸 별로 선정됐다. 

WKBL, 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역대 6번째 '만장일치' MVP ...  8관왕 최다 타이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4일 김단비는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6표 중 116표를 받아 만장일치 MVP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득점(21.1점)과 리바운드(10.9개), 블록슛(1.52개), 스틸(2.07개) 등 4개 통계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며 개인상을 휩쓸었다. 프로 통산 18번째 시즌에 커리어하이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을 달성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WKBL 역대 5번째 '통산 7000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고, 단일 경기 최다 득점(40점)과 최다 리바운드(19개) 등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김단비는 MVP 외에도 득점상, 리바운드상, 블록상, 스틸상, 맑은기술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우수수비선수상, BEST 5(포워드) 등을 손에 넣어 총 8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8관왕에 오른 '국보 센터' 박지수(갈라타사라이)와 최다 수상 타이다.


김단비는 "(시즌 전) 선수들이 많이 바뀌면서 우리은행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아산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량이 조금만 떨어져도 은퇴를 고민할 만큼 엄청난 압박을 받는데, 위성우 감독님은 이 왕관의 무게를 10년 넘게 견디고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감독님의 최고의 작품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지만, 천천히 내려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