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 젠지 꺾고 LCK컵 초대 챔피언 등극…“제우스 맹활약”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E스포츠,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 젠지 꺾고 LCK컵 초대 챔피언 등극…“제우스 맹활약”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4시간 10분전 1 0

본문

한화생명e스포츠, ‘풀세트 접전 끝’ 젠지 꺾고 LCK컵 초대 우승 쾌거 

E스포츠,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 젠지 꺾고 LCK컵 초대 챔피언 등극…“제우스 맹활약”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지난해 서머 우승을 일군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25년 2월 23일 서울 종로 LoL 파크에서는 2025 LCK컵 결승전이 열렸다. 한화생명은 이날 젠지 e스포츠를 3-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세트에서는 ‘바이퍼’ 박도현과 ‘제카’ 김건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교전에서 한화생명에 압도 당한 젠지는 29분께 내셔 남작(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한화생명의 빠른 대처로 전열이 무너졌다. 그대로 젠지의 본진까지 밀고 들어간 한화생명은 경기 31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 8분, ‘제카’에게 2킬을 내준 젠지도 반격에 나섰다. 첫 드래곤 버프 획득에 성공한 젠지는 25분경 ‘기인’ 김기인이 럼블로 트리플 킬을 기록했고, 26분 만에 세트를 마무리 지으면서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2세트를 가져온 젠지는 3세트에서 변칙수를 뒀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를 전면에 세워 공세를 펼쳤고, 젠지는 26분께 아타칸 사냥이라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마저도 한화생명에 스틸 당하며 우위를 뺏겼다. 30분 만에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한 한화생명은 다시 기세를 탔다.


패색이 짙어진 젠지는 4세트에 난타전을 펼쳤다. 세트 중반 탑 라인에 생성된 아타칸을 두들기며 한화생명을 도발하기 시작한 젠지는 ‘쵸비’ 정지훈이 꺼내든 미드 비에고와 ‘기인’의 사이온에 힘입어 아타칸에 이어 바론 버프까지 얻었다. 30분 만에 넥서스를 밀어버린 젠지는 결국 승부를 최종 5세트까지 끌고 갔다.


2:2 원점이 된 상황에서 시작된 마지막 세트는 긴장이 감돌았다. 5세트 초반 바텀 라인 타워에서 다이브를 성공해 ‘기인’을 잡아낸 한화생명은 선취점을 냈고,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추는 33분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젠지의 핵심 딜러인 ‘기인’과 ‘쵸비’를 차례로 처치하며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바론을 두르고 젠지의 본진으로 진격해 38분 만에 넥서스를 터뜨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화생명은 LCK컵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화생명은 내달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새로 신설돼 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각 지역 리그 1위 팀만 참가한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