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월드컵 100승 쉽지 않네” 알파인스키 시프린, 1차 시기서 12년 만에 탈락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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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시프린, FIS 월드컵 1차 시기 탈락...“2012년 이후 처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알파인스키의 월드 간판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12년 만에 1차 시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25년 2월 2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세스트리에레에서는 2024-2025시즌 FIS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가 펼쳐졌다. 1차 시기에 1분05초73을 기록한 시프린은 33위에 그쳐 30위까지 오르는 2차 시기 진출이 불발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1, 2차 시기 합계 2분08초81을 얻은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시프린이 월드컵 경기에서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한 건 2012년 10월 오스트리아 죌덴에서 열린 대회전 경기(31위) 이후 12년여 만이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구르글에서 치러진 회전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99승을 쌓은 시프린은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달 30일 미국 킬링턴 월드컵 대회전 경기 도중 넘어져 부상을 당한 시프린은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지난 1월 말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 경기를 통해 복귀한 시프린은 당시 10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브리지 존슨(미국)과 팀으로 나서 팀 복합 우승, 회전 종목에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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