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2승 1패’ 신유빈, 조 2위로 탁구 아시안컵 16강 진출 “왕이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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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여자부 전원-남자부 셋, 조별리그 넘었다 “오준성은 16강행 좌절”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아시안컵 16강에 올랐다.
2025년 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는 제34회 탁구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이 열렸다. 이날 신유빈은 주청주(홍콩)를 게임 스코어 3-0(14-12 11-5 11-4)으로 완파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를 이긴 뒤 2차전에서 하리모토 미와(일본)에 패배한 신유빈은 이날 승리로 조 2위(2승 1패)가 돼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달 초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16강 탈락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신유빈의 16강 상대는 중국의 왕이디다.
서효원(한국마사회),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도 모두 예선 성적 2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했다. 김나영은 신유빈을 이겼던 하리모토와, 이은혜와 서효원은 각각 중국의 쑨잉샤, 왕만위와 맞붙는다.
남자부에서는 안재현(한국거래소)이 3승을 거둬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장우진(세아)과 조대성(삼성생명)도 2승 1패로 16강에 올랐지만, 오준성(미래에셋)은 조 3위(1승 2패)에 그쳐 16강행이 좌절됐다. 토너먼트로 향한 안재현은 우다 유키야(일본)와, 장우진은 리양징쿤(중국), 조대성은 황위젱(중국)과 8강행을 다툴 예정이다.
국제탁구연맹(ITTF)과 아시아탁구연맹(ATTU)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안컵에서는 32명이 4명씩 8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의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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