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여자프로배구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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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34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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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흥국생명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은퇴 투어'에 나선 김연경의 11득점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0(25-18 25-15 25-17)으로 완파했다.
10연승을 달린 선두 흥국생명은 시즌 25승5패(승점 73)를 기록해 2위 현대건설(18승12패·승점 57)과 승차를 16으로 벌렸다.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흥국생명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 2 추가 시 승점 75를 기록하는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이 잔여 6경기 전승 시 기대 승점과 동률이 되지만, 승수에서 앞서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흥국생명은 이르면 25일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지난 13일 공식 은퇴선언을 한 김연경의 현역 마지막 정규리그 수원 경기다. V리그 사상 최초로 은퇴투어를 치르는 선수가 된 김연경의 첫 번째 은퇴투어 경기였다. 수원체육관의 3800석 좌석 티켓은 지난 16일 일반 판매 2시간30분 만에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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