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CL, 레알, '골골골' 음바페 해트트릭으로 맨시티 꺾고 챔스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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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던 레알은 1,2차전 합계 6-3으로 앞서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음바페가 주인공이였다. 전반에만 2골, 후반에도 1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반면 '주포' 엘링 홀란은 무릎 부상 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골잡이 자존심' 싸움에서도 승리했다.
이날 레알은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전반 4분 라울 아센시오가 후방에서 전방으로 길게 패스를 찔렀고, 음바페는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공을 받아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호드리구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친 후 슈팅해 골을 넣었다.
2-0으로 앞선 채 전반은 마친 레알은 후반에도 상대를 압도했다.
후반 16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된 음바페는 “단순히 꿈(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고 말했었다. 나는 좋은 경기를 하고 싶고, 한 시대를 장식하고 싶다”며 “목표에서 나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고 있다.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넣을 것이고, 더 많이 넣을 수 있다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혹은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어 레버쿠젠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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