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이창원호’ 한국, 태국에 4-1 역전승 “한일전 결과 상관없이 아시안컵 8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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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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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시리아-태국 잡고 AFC 아시안컵 8강행...“다음 상대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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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축구 U-20(20세 이하)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행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2025년 2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는 한국과 태국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한국은 태국에 선제골을 헌납하고도 4-1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고, 오히려 전반 23분 태국의 역습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만회골은 9분 뒤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태국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밀어 넣으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거센 공격을 이어간 한국은 후반 14분 박승수(수원 삼성)의 크로스를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헤더로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41분에도 김태원의 헤더 멀티골이 터졌다. 3분 뒤에는 김서진(천안시티FC)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박승수가 태국 수비를 허물고 페널티 지역 정면까지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앞선 14일 1차전에서 시리아를 2-1로 꺾은 한국 대표팀은 이날 2차전에서도 태국을 잡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6점으로 D조 선두인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1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일본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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