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하얼빈 우승후보’ 여자 컬링, 대만 11-0 완파! “6시엔 한일전 빅매치”

2025-02-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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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시작이 좋다”...첫 경기서 대만에 11-0 대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025년 2월 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여자 컬링 예선 로빈 라운드 1차전이 열렸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첫 경기에서 대만을 11-0 대파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 2023년부터 태극마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경기도청 컬링팀 ‘5G’로, 이번 하얼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컬링이 동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 대회부터 매번 결승에 오른 한국은 지금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컬링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등 9개 팀이 13일까지 한 차례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겨룬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일본과 한일전으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믹스더블에서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기세를 탄 한국 컬링은 남녀 종목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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