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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몽골 선수 건강 문제…박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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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07:14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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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량하다 합병증 겪어 UFC 312 아웃 

 UFC, 몽골 선수 건강 문제…박현성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파이터의 세계 최대 단체 2승 도전이 428일(1년1개월31일) 만에 두 번째로 무산된 자초지종이 밝혀졌다.


호주 시드니 슈퍼돔(수용인원 1.8만)에서는 한국시간 2월9일 오전 8시부터 UFC312가 열린다. RTU 시즌1 박현성(30)이 RTU 시즌2 냠자르갈 트멘뎀베렐(27·몽골)과 맞붙는 5분×3라운드 시합이 개막전이었으나 제외됐다.


박현성은 2023년 2월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대회 Road to UFC 플라이급 8강 토너먼트를 우승했다. 냠자르갈 트멘뎀베렐은 같은 해 5, 8월 RTU 플라이급 원매치 연승으로 UFC 정규 계약을 맺었다.


UFC는 2월7일 한국어 SNS 계정을 통해 “냠자르갈 트멘뎀베렐 몸무게가 4.8%(6파운드) 초과로 인해 예정된 박현성과 플라이급(125파운드) 경기가 없어졌다”고 공지했다. 6파운드는 2.72㎏, 125파운드는 56.7㎏이다.


미국 ‘포브스’는 “냠자르갈 트멘뎀베렐이 체중을 감량하다가 (신체적인) 문제를 겪었다. 합병증 때문에 출전이 강제적으로 취소됐다. UFC가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하면서 박현성 또한 뛰지 못한다”며 보도했다.


경제잡지로 유명한 ‘포브스’이지만, 혁신 부문 게임 섹션을 통해 종합격투기 콘텐츠도 게재한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브라이언 마지크는 ‘블리처 리포트’ ‘더 링’에도 기고하는 투기 종목 14년차 언론인이다.


‘더 링’은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 복싱 잡지다. 브라이언 마지크에 따르면 ▲냠자르갈 트멘뎀베렐은 UFC312 결장을 원치 않았지만 ▲의료진 등 전문가 집단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고 △대신할 상대가 없어 박현성 역시 출전이 좌절된 것이다.


냠자르갈 트멘뎀베렐은 “몸 상태가 나빠져 의사가 살을 더 빼지 말라고 했다. 59㎏ 계약 체중 시합 제안을 박현성이 받아들이지 않아 이번 경기는 어쩔 수 없이 취소됐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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