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하얼빈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7일 홍콩과 대결

2025-02-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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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김경애와 성지훈은 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4-3으로 물리쳤다. 조별리그 3승 2패로 중국(5승), 필리핀(4승 1패) 다음으로 조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성격의 4강 진출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대회 컬링 믹스더블은 5개 팀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4강에 직행하고 각 조 2위와 3위는 맞대결을 펼쳐 준결승행 티켓을 얻는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A조 2위 홍콩을 상대로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약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1엔드 후공에서 오히려 1점을 스틸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엔드에서 3점을 얻어 역전한 뒤 3엔드와 4엔드에서 각각 5점, 1점을 스틸해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5엔드 상대 후공에서 2점을 내줬으나 6엔드에서 3점, 7엔드에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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