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K리그1 전북,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콤파뇨 영입

2025-0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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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 현대)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28)를 영입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6일 전북 구단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국가대표 발탁 경력까지 갖춘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풀네임 Andrea Compagno)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리그 역사상 첫 순수 이탈리아 출신 선수다.
콤파뇨는 195cm 80kg의 신체조건을 자랑하며, 헤딩 능력이 출중하고 양발을 모두 활용해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구단 측은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강화하고 팀의 피니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콤파뇨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세리에 D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콤파뇨는 2018년 산마리노 트레 피오리로 이적, 24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도 17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등을 거치면서 116경기 46골 5도움을 쌓은 그는 2023년엔 만치니 감독이 이끌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최근엔 중국 슈퍼리그로 옮겨 29경기에서 19득점을 올렸다.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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