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 QPR 임대 양민혁, 잉글랜드 데뷔전…후반 교체 투입 > 스포츠뉴스

2024~2025 잉글랜드 2부 리그 밀월전 QPR 임대 이적 사흘만…팀은 1-2로 져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양민혁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지 사흘 만에 영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양민혁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더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0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 공격수 일리아스 체어와 교체 투입됐다. 출전 시간은 14분으로 길지 않았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민혁이 영국 무대를 누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입단 계약하고 12월 팀에 합류했지만,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지난달 28일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양민혁은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9회, 패스 성공률 100%(4회 시도 모두 성공)를 기록했다.

팀은 1-2로 졌다.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승점 38(9승11무10패)로 챔피언십 24개 팀 중 1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