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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역대급 성적' 그 중심에 있는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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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07:46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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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다는 '기분'과 달리 기록이 보여주는 순항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역대급 성적' 그 중심에 있는 김민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바이에른뮌헨은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순항 중이다.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우승을 향한 행보는 순조롭다.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홀슈타인킬에 4-3으로 승리했다.


20경기 기준으로 승점 51점은 구단 역사상 3위 기록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해 28라운드까지 무패를 유지했던 2013-2014시즌이 역대 최고다. 당시 20라운드 승점은 56점이었다. 그 뒤를 잇는 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의 53점이었다. 그 뒤를 잇는 게 이번 시즌과 2005-2006시즌의 51점이다.


또한 바이에른은 다득점과 최저실점 두 부문에서도 분데스리가 1위다. 62득점 19실점을 기록 중이다. 다른 시즌에 비해 골과 실점이 모두 많은 편인데, 이는 팀 상황 때문이 아니라 이번 시즌 리그 추세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전체 골이 가장 많이 터지는 시즌이다. 그래서 바이에른이 경기당 0.95실점으로 간신히 0점대 실점률에 든 수준이지만 전체 수비력 1위다. 바이에른이 유일하게 0점대 실점률일 정도로 다들 많은 골을 내주고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은 성적에 비해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소 아쉬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와 DFB 포칼 성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득점력 부족, 측면 공격수들의 공격력 난조, 주전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대한 대중의 오랜 불신 등이 번갈아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케인은 한동안 필드골이 없어 우려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필드골 2개를 추가하며 리그 19골로 독보적인 득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재는 대체요원이 충분치 않은 수비진에서 아킬레스 건염으로 인한 통증을 견뎌가며 팀의 연승 행진을 지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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