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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결국 챔피언이 될 거야” ‘호형’ 호날두 응원에도 무너진 ‘외눈 파이터’ 마고메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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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07:39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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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에 커리어 첫 패배…15승 무패 마감 

 UFC, “결국 챔피언이 될 거야” ‘호형’ 호날두 응원에도 무너진 ‘외눈 파이터’ 마고메도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응원에도 샤라 마고메도프는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다.


마이클 페이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anb 아레나에서 열린 마고메도프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코메인 이벤트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승리를 거뒀다.


페이지의 노련함은 마고메도프의 상승세를 꺾기에 충분했다. 그는 지난 이안 개리전 패배의 아쉬움을 지우며 UFC 통산 2번째 승리를 거뒀다.


마고메도프는 직접 현장을 찾은 호날두의 응원에도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다. 호날두는 대회 전 마고메도프와 직접 만나 “결국 챔피언이 될 거야”라고 응원했으나 패배로 아쉬움만 남겼다. 마고메도프는 UFC 4연승 및 1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라운드는 탐색전에 가까웠다. 페이지와 마고메도프 모두 자신의 타격 거리에서 맞붙기 위해 신경전을 펼쳤다. 1라운드 막판 페이지의 오른손 펀치가 적중,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고메도프는 킥으로 응수, 밀리지 않았다.


페이지는 1라운드 종료 직전 기가 막힌 돌려차기를 성공시켰다. 마고메도프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1라운드는 페이지가 유리한 흐름으로 끝냈다.


2라운드 역시 페이지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 마고메도프를 공략했다. 현란한 스텝, 불규칙한 펀치 타이밍으로 기세를 올렸다. 정확한 오른손 펀치, 그리고 적절한 타격 거리 유지 등 2라운드 역시 페이지가 원하는 대로 흘러갔다.


페이지는 마고메도프가 거리를 좁히자 곧바로 붙으며 무력화했다. 끝내 2라운드마저 페이지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마고메도프도 3라운드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나, 페이지는 안면 타격을 허락하지 않으며 위기 없이 마고메도프를 상대했다. 오히려 꾸준한 펀치로 점수를 쌓았다.


3라운드 막판 마고메도프의 전진이 효과를 봤다. 1, 2라운드 내내 전혀 닿지 않았던 페이지의 안면에 타격 성공했다. 하나, 페이지는 1, 2라운드 우위를 알고 있었다. 마고메도프의 돌진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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