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전북 현대, ‘특급’ 풀백 유망주 최우진 영입…“베테랑 김진수 공백 채우나”

2025-02-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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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후회 없도록”...인천에서 전북으로 ‘이적 완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베테랑 풀백’ 김진수(FC서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최우진을 영입했다.
2025년 2월 1일 전북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리그 최고 유망 풀백 수비수 최우진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풀백 포지션의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0세인 최우진은 2023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한 최우진은 2024시즌까지 K리그 31경기에서 1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최우진은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 올린 4개의 어시스트 중 3개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을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다.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해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최우진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작년 8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대표팀에 발탁됐다.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한 최우진은 “이 도전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최우진은 “전북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라며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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