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디펜딩 챔피언’ 이재하, 설날씨름대회서 국화장사 2연패…“통산 15번째 황소트로피” > 스포츠뉴스

이재하, 개인 통산 15번째 장사 타이틀...“올해 설날도 우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씨름 이재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5년 1월 30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는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3판 2선승제)이 열렸다. 이재하는 4강에서 박민지(영동군청)를 누르고 결승에 오른 김지한(괴산군청)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재하는 첫 판과 둘째 판에서 앞무릎치기와 오금당기기 기술을 각각 성공하며 두 판을 내리 따냈다. 앞선 준결승에서는 잡채기와 앞무릎치기로 이서후(화성특례시청)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재하는 대회 여자부 국화장사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매화급(60㎏ 이하)에서 8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이재하는 한 체급을 올린 국화급에서도 7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15번째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