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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AD가 빠진 자리에 ‘오스틴 파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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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8 19:13 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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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타임에 환히 빛난 리브스, 개인 최다 ‘38점’ 폭발, LAL은 2연승 질주 

 NBA, AD가 빠진 자리에 ‘오스틴 파워’가 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LA 레이커스에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라는 강력한 원투펀치가 있다. 그리고 클러치 타임에 누구보다 환히 빛나는 오스틴 리브스도 있다.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는 리브스의 ‘클러치 본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리브스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8점을 몰아치며 주인공이 됐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왼쪽 족저근막염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리브스의 활약을 앞세워 102-101, 1점차 신승을 거두고 2연승과 함께 22승17패로 서부콘퍼런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브루클린은 14승28패로 동부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3쿼터까지 72-68로 4점차 리드를 잡은 레이커스는 4쿼터에서도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다 쿼터 시작 2분 만에 브루클린 제일런 윌슨에게 3점슛을 허용, 76-77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는 리브스가 승부처마다 터지며 레이커스 쪽으로 다시 기울기 시작했다. 리브스는 79-80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7분57초를 남기고 3점슛을 작렬해 레이커스에 리드를 안기더니, 91-90으로 긴박한 리드를 이어가던 종료 5분42초 전 다시 3점슛을 터뜨려 차이를 벌렸다. 이후 95-90으로 앞선 종료 4분32초 전부터는 점퍼와 3점슛을 연거푸 성공시켰고, 100-95로 앞선 종료 2분32초 전에는 제임스의 앨리웁 덩크를 어시스트했다. 브루클린은 이후 키온 존슨과 노아 클라우리의 3점슛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리브스는 이날 올린 38점 중 4쿼터에만 15점을 폭발시켰다. 리브스의 활약에 제임스도 29점·8어시스트·7리바운드로 화답했다. 브루클린에서는 지난해 12월 레이커스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 된 디안젤로 러셀이 올린 19점이 팀내 최다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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