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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과르디올라, '30년 결혼생활' 파경 이유 드디어 나왔다…"미친 일 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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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8:08 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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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구팬들이 세계 최고의 감독 이혼 소식에 관심이다. 

 스포츠소식, 과르디올라, '30년 결혼생활' 파경 이유 드디어 나왔다…"미친 일 중독자"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사실혼 관계 20년을 합치면 무려 30년을 함께 살았는데 인생의 마지막을 불태울 시기에 서로 헤어지는 것을 선택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15일 과르디올라 부부의 이혼 소식을 다루면서 배경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일 중독을 꼽핬다. 축구 감독이란 일에 너무 미쳐있다보니 아내 크리스티나 세리나 입장에선 지칠 대로 지쳤다는 뜻이다.


앞서 신문은 지난 14일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아내 세라가 30년 만에 결별했다. 둘은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통해 부부가 됐지만, 이제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어 "두 사람이 이혼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며, 이 사실은 두 사람과 가까운 지인들만 알고 있었다"면서 "둘은 신뢰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정보를 공개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가 결별 사실을 철저하게 숨겼다고 설명했다.



둘은 30년 전인 1994년 처음으로 만나 관계를 쌓았다. 당시 FC바르셀로나에서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명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미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고, 바르셀로나 매장에서 세라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브라질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였던 세라는 현재는 패션 업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이자 가족 회사인 '세라 클라레'를 운영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커리어가 결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 시점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세계에서 가장 부자 구단이자 최고 선수들이 모인 맨체스터 시티를 지도하고 있는데, 세라는 브랜드 운영 때문에 맨체스터에 거주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장거리 연애로 시작했던 두 사람은 바르셀로나에 집을 구하면서 동거 생활을 시작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했을 때에도 함께 독일 뮌헨으로 건너갔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서 롱런하면서부터 둘은 조금씩 틈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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